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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560 내장그래픽 수준

카비레이크 G4560은 인텔이 실수로 시장에 출시했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든 수작입니다.

G4560의 내장그래픽의 수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 또한 가성비 최강을 외칠 정도로 적당합니다.

예전에 세계 최초로 CPU코어클록1GHz를 시장에 출시하면서 잠시나마 인텔보다 더 속도경쟁에서 우위에 선 것으로 보였던 AMD라는 CPU제조사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컴퓨터용 CPU를 제조하는 회사는 인텔과 AMD 두 개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글로법 기업인 삼성이 세계 최초로 1GHz가 넘는 CPU를 만든 적도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이죠? 그런데 이것은 RISC 방식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현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PC에서 사용되는 CISC 방식의 프로세서와는 다른 방식의 프로세서인 알파 프로세서라고 합니다.

실제로 PC에서 사용되는 x86 호환 프로세서 중에 1GHz를 최초로 돌파한 CPU는 2000년에 AMD의 애슬론 1GHz가 최초입니다.

AMD는 당시에 인텔에 비해서 매우 작은 규모의 회사였고 이후 인텔에 의해서 많은 견제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초로 x86 호환 64bit 프로세서도 내놓았고 데스크탑에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경우 CPU를 받춰줄 동반자가 없고 인지도도 없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알파 프로세서 자체를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었고 PC시장과는 관계가 없는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빛을 못 봤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CPU를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도 희귀 아이템이라는 삼성의 알파 프로세서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AMD의 제품은 인텔에 비해서 저렴하기 때문에 몇몇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AMD의 CPU제품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과거에는 그랬던 사람들조차 이제는 지인이나 본인이 컴퓨터를 조립할 때, 웬만하면 인텔CPU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전 쿨엔조이에서 컴퓨터 조립용 견적을 요청하면 인텔CPU로 3분의 2정도 추천해주고 나머지는 AMD제품으로 견적을 짰던 것 같은데 이젠 인텔 제품만 보입니다.

이미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수준일까요?

전문가가 아닌 저로서는 이렇다저렇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냥 마음편하게 인텔CPU 쓰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아무래도 이것저것 사용해 본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한쪽 제품을 추천할 때는 다 이유가 있겠죠.

인텔에서 카비레이크 제품을 출시하면서 내장그래픽성능이 또 좋아졌습니다.

인텔의 새 CPU의 내장그래픽은 G4560의 HD610과 i3이상에 내장 되어 있는 HD630이 있는데요.

G4560의 내장그래픽인 HD610으로 게임하는 것은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오버워치 기준으로 렌더링을 포함해서 최하옵으로 실행 시 30프레임 이하로 실행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외장그래픽 중에서는 오래된 외장그래픽카드인 9600GT보다 조금 못 하지만 거의 같은 성능으로 동급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네요.

HD630으로 오버워치를 최하옵션으로 타협봤을 때, 60프레임 내외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롤 수준의 게임은 무난하게 돌릴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HD630을 외장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어느정도 수준이냐를 궁금해 하실 분도 있을 텐데요.

기억하실 줄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10년? 그 이상인가요.

그 당시에는 좋은 그래픽카드였던 9800GTX 수준의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이그래픽카드는 저도 한 때 사용했었던 것인데 구입할 땐 의외로 비쌌습니다.

당시의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내장그래픽에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는 소리만 무성했는데 사람들의 호들갑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게임이나 3D작업 등의 고성능 그래픽작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외장그래픽을 사서 장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인텔 카비레이크의 새로운 내장그래픽카드인 HD630의 성능이 어느정도이냐에 대해서는 말하는 사람마다 약간씩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대의 내장그래픽카드인 HD530도 처음에는 GTX9800수준이라고 말했지만, 막상 사용해 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그 정도에는 못 미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인텔에서 기존에 존재했던 외장그래픽카드와 완전히 똑같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자신들이 책정한 가격에 맞는대로 최대한 성능을 개선시킨 것일테니까, 인텔의 내장그래픽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외장그래픽은 저정도 수준인 것 같다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동격, 동급이라고나 할까요?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GTX260이랑 동급이라고도 말하지만, 이러면 체급이 좀 많이 올라가니까 격차가 큰 것 같습니다. GTX9800은 GTS250과 같은 그래픽카드로 보니까요.

어쨌든지 간에 온라인 게임 중에 고사양 MMORPG를 즐기지만 않는다면, 그 외의 만만한 게임들에서는 외장그래픽을 따로 장착하지 않더라도 어려움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리그오브레전드 이수준의 게임은 인텔의 내장그래픽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G4560의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램을 듀얼로 구성해서 조립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8G램으로 컴퓨터를 구성한다고 할 때, 8G짜리 램을 한 개 사서 꽂으면 싱글램구성이고요. 4G짜리 램을 두 개 사서 4G+ 4G 두개 끼우면 듀얼채널이 구성되는 것입니다. 외장그래픽에는 그래픽카드 자체에 램이 달려 있지만, 내장그래픽은 데스크톱의 램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스폭, 대역량의 문제로 듀얼구성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그냥 G4560 내장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다 뽑아 쓰려면 듀얼채널로 구성하면 된다고 알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내장그래픽을 사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를 조립하는 비용 때문에 부품에서 타협을 봐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예산만 충분하면 컴퓨터 조립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세상에 돈만 있으면 어려운 일 없지요.

예산에서 타협을 봐야하기 때문에 10만원이 넘는 외장그래픽카드를 견적에 넣느냐 빼느냐는 최종견적에서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사양 고성능의 그래픽작업이 필요한 게임이나 업무를 하는 분들은 내장그래픽으로 어떻게 타협보려고 하지 말고 처음부터 예산이 모아질 때까지는 기다리세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인텔 CPU의 그래픽카드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지만, 이제 겨우 10여 년 전의 메인스트림급을 따라잡은 것이니까요.

인텔의 새로운CPU중에서도 HD630이 들어간 제품라인이 있는가하면 HD610이 들어간 G4560이 있습니다.

인텔이 좋아하는 가격별로 CPU등급별로 그 차별성을 두는 것인데요.

제가 내내 HD630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정작 이 내장그래픽카드가 들어간 컴퓨터를 구성하려는 분들 중에서도 차라리 하위라인인 HD610이 들어간 G4560을 구매해서 GTX1050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텔이 카비레이크CPU의 등급을 나누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그래픽의 성능에 차이를 뒀지만, 그 CPU끼리의 가격 차이 만큼의 성능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G4560은 하이퍼쓰레딩이 지원되기 때문에 듀얼코어임에도 쿼드코어처럼 작동할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텔의 한결 같은 뚝심인 것 같습니다.

G4560을 구매해서 가성비로 즐기거나, 아예 제일 비싼 것을 사서 최고의 성능을 누리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인텔제품들은 중간급은 가성비도 애매하고 성능도 가격에 비해서 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