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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팁입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도저히 잠들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의 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이제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도저히 버틸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 에어컨, LG에어컨 등 우리나라 대기업이 만든 추천할 만한 좋은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엔 무풍에어컨이라는 것도 나와서 신기하더라구요.

무풍선풍기가 나왔을 때도 '시대가 변했다!' 하고 혼자 촌스러웠는데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선택해서 하나 들여 놓으면 여름 준비 끝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은 집에 에어컨을 보유하고도 신줏단지 모시듯이 혹은 벽걸이 그림 감상하듯이 설치만 해놓고 사용을 극도로 자제합니다.

사람들이 에어컨을 켜기 전 수없이 망설이고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는 단 하나, 에어컨 전기요금 때문입니다. 에어콘은 사실상 전기를 흡입하는 블랙홀 같은 가전제품입니다.

요즘에는 에어컨의 전기소비량을 많이 개선한 에어컨이 나오고 있지만, 오래된 모델 같은 경우는 무섭게 전기를 흡입합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어떻게 하면 절약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상식과도 같은 내용이 많은데 나름 언론이 보도할 정도로 공인된 내용이니 믿고 따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등급 에어컨을 사라는 얘기는 굳이 할 필요가 없으니 안 하겠습니다.

처음 몇 몇 정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고, 몇 몇은 처음 보는 정보도 있을 것입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들입니다.

1. 블라인드 커튼 사용하기

햇빛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 블라인드 커튼이 의외로 에어컨이 소모하는 전기를 줄일 수 있는 도우미가 됩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에 블라인드 커튼으로 햇빛을 차단해주시면, 직사광선이나 온도 상승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냉방효과가 좋아지고 햇빛으로 인한 온도의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에 전기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약 15~20%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의 풍향은 위쪽을 향해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들 어린 시절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중에서 어떤 공기가 위로 갈까요?

정답을 바로, 뜨거운 공기 입니다.

찬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기 때문에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의 풍향을

위쪽으로 맞춰주시면,

차가운 바람들이 위부터 아래로

이동하면서 전체적으로

더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시간대를 피하기

전기세도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계절로 보면 여름이 가장 비싸고,

특히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에어컨을 사용하고 전기의 사용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 - 12시 / 1시 - 5시 사이가 가장 전기료가 가장 비싼 시간이라고 합니다.

(점심시간 빼고 전체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되도록 에어컨 사용을 피하고,

선풍기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전기세를 줄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때가 가장 더운 시간인데 이 때 안 쓰면 대체 언제 쓰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ㅠ

그냥 이런 정보가 있다는 정도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4. 2주에 한번 에어컨 필터 청소해주기

매 여름마다 언론에서 보도할 정도로 상식적인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잊어버리거나 귀찮아서 무시하는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2주에 한번 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는 것입니다.

에어컨필터에 먼지가 많으면, 에어컨을 가동해도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온도도 잘 내려가지 않을 뿐더러, 전기소비량만 쭉쭉 올라간다고 합니다.

필터에 쌓여있던 먼지를 제거해주면 풍력과 냉방 효과가 약 60%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27% 절감된다고 합니다.

2주에 한 번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서 전기요금도 아끼고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시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5.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이 없을 당시에 우리는 선풍기만으로 여름을 버텨내곤 했습니다.

사실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 선풍기만으로도 여름을 보낼 순 있지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을 경험해 본 지금은 그렇게는 못 삽니다.

선풍기만 있었던 그 당시에는 전기세 걱정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선풍기가 소비하는 전기는 기껏해야 형광등 한 개가 소비하는 전기량 정도입니다.

에어컨은 선풍기 소비전력의 30~50배인데 선풍기를 함께 틀면 찬 공기가 빨리 퍼지기 때문에 에어컨에 설정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하여 전기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에서 선풍기를 자신에게 직접 틀면 추위를 느낄 정도로 냉방 효과가 있습니다.


6. 에어컨은 필요 없다. 나는 선풍기 두 대로 여름을 나겠다.

이 방법이 의외로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선풍기가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위에 언급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목이 마르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선풍기 두 대를 상체와 하체에 각 각 틀어 놓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틀어 놓고 자면 사람이 죽는다는 전 세계에 오직 한국에만 있는 괴담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7월말~8월초 오전11시~오후5시 사이에는 냉방 효과를 거의 못 느낍니다. 단지 생존을 위한 최소의 온도만 유지된다고 할까요.

그 외의 시간, 특히 잠 잘 때 좋습니다.

7. 거실에 스탠드형 에어컨을 두는 것보다 침실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냉방능력이 커질수록 전기소비가 크게 증가합니다.

거실에서 에어컨을 가동해서 방 안까지 시원해지려면 거실은 북극 같은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좁은 공간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은 의외로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방 위쪽에 있는 더운 공기를 실내기 내로 흡입하여, 찬공기를 방 아래 쪽으로 보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향하는"  자연 법칙에 맞도록 에어컨의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아무래도 효율이 높겠습니다.

6평용 벽걸이 에어컨은 퇴근 후 펑펑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은 3만원 정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8. 그런 것 말고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도 전기세 적게 나오는 방법 알려주세요.

 에어컨의 전기 요금을 아끼려면,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높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에어컨이 설정된 온도까지 냉방하기 위해서 프레셔가  계속 가동하게 되므로 전력 소비가 커집니다.

그래서 학교나 동사무소 등의 공공 기관에서는 천장에 전기를 아낀다고 온도를 높게 설정하기도 합니다. 천장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내리지 말고 26도 가량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요금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에어컨은 이상하게 시원하지 않다.

이런 분들은 에어컨의 냉매인 가스를 충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설이 없다면 한 번 충전으로 5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어컨이 영 시원치 않을 때, 에어컨 가스를 충전하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 (원인이 냉매부족일 경우)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을 조사하면서 느낀 점은 세계 경제 10위권의 경제대국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렇게 전기세를 걱정하면서 살아가는데 기업들은 산업용 전기라는 말도 안 되는 특혜로 저렴한 전기를 공급 받으면서 펑펑 써 대고 있으니, 과연 기업을 위한 좋은 나라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