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울산·포항·부산 방면으로 가는 길이 빨라집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28일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이어주는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개통된다고 공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기존 119㎞에서 94㎞로 25㎞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됩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5개 분기점을 통해 주변 고속도로와 연결되는데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제공합니다.
연결 분기점은 낙동(중부내륙), 상주(당진영덕), 군위(중앙), 화산(익산포항), 영천(경부) 등입니다.
기존 경로와 비교하면 344㎞를 달려야 했던 서울∼울산 구간은 25㎞ 단축되고, 서울∼포항 구간은 298㎞로 기존보다 33㎞ 짧아집니다.
서울∼부산 구간도 364㎞로 이전보다 11km 단축됩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효과는 매년 3천 681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운전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약 20㎞ 간격으로 휴게소 4곳과 졸음쉼터 4곳을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