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증강현실이 뭔 지 우리가 알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실제 게임 내에서 유저의 위치지도를 사용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땅 위에서 가상으로 존재하는 포켓몬스터를 포획한다는 개념의 참신한 게임이죠.
그리고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포켓몬 go의 유저는 실제로 거리를 걸어다녀야 플레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몇 몇 자신의 집에 포켓스톱이 있어서 집에서도 가능한 케이스조차도 집에서 포획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어쨌든 희귀포켓몬스터를 포획하려면 돌아다녀야 합니다.모두들 아시다시피 사람이 많이 걸으면 건강해지고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보통 활동량이 적죠.
이건 지금의 모바일 게임이 넘쳐나는 시대이전 대략 4,5 년 전?만 해도 PC게임이 주류였고 할 만한 게임을 하려면 PC가 필요했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운동부족에 시달렸죠.(시달린 것인지 선택한 것인지...)
아무튼 이 포켓몬고의 등장은 게임계의 패러다임이 변할만한 획기적인 시도였는데요.
(전에도 있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로 관심과 인기를 끈 게임은 생각이 안나네요.)
포켓몬go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이언틱사의 어리숙한 운영으로 인해서 기세가 많이 꺾여가는 추세입니다.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게임해라."라는
소리가 나오는 시대가 오는가 했는데 말이죠. ㅋㅋ
위의 소리를 기대해 볼만 했던 것이 포켓몬go에는 알부화 시스템이라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획득하는 알의 종류에 따라서 2,5,10km를 걸으면 알이 부화하면서 포켓몬스터를 한 마리 획득하게 됩니다.
평소에 구경하기 힘든 인기 희귀포켓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시초기에는 알부화를 위해서 포켓몬고의 유저들은 포켓스톱이 즐비한 공원에 모여서 한참을 뺑뺑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GPS를 조작하는 것이 만연해지면서 그런 모습들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알의 종류에 따라서 부화하는 포켓몬의 종류가 정해져 있지요.
알에서 부화할 수 있는 포켓몬의 종류가 있고 그범위 안에서 랜덤으로 나온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거의 나오는 포켓몬만 나온다는 것이 불만이었죠.
유저들로부터 부화되는 포켓몬의 데이터를 모아서 그 확률을 확인해보니 위의 스샷과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모은 분들도 참 대단하네요.
짧게 정리하면 알에서 부화하는 포켓몬들은 각자 어느정도의 확률로 부화한다는 것이고, 같은 알이라도 자주 나오는 포켓몬이 있고 아주아주 안 나오는 포켓몬이 있더라는 것이죠.
그런데 또 다른 가설이 등장했습니다.
포켓스톱에서 알을 획득하는 시점에 이미 알에 들어 있는 포켓몬은 확정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로는 알을 부화시켜서 포켓몬스터를 획득하면 포켓몬을 획득한 지역이 표시가 되는데요.
알을 부화시킨 지점이 아닌 알을 획득한 지역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죠.
어차피 여러 핵프로그램이 난무하는 포켓몬go이니 알 속에 들어있는 포켓몬도 알 수 있는 어플이 나오지 않을까요?
사실 알부화는 나름 랜덤의 재미가 있기 때문에 이런 어플보다는 제발 알 좀 버리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쌓여 있는 5km알을 볼 때마다 짜증이 확...
제가 가지고 싶은 포켓몬은 5km에는 전혀 없는데 너무 많이 나오네요.
위는 제가 좋아하는 10km 알에서 부화한 무장조입니다.
무장조는 최대CP가 매우매우 쓸모 없는 수준이지만, 속성빨로 그냥저냥 써먹을 수는 있는 포켓몬입니다.
강철날개와 불새 크... 무장조의 사탕도 부족하고 별의 모래도 부족한 저는 그저 관상용으로 지켜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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