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정남 고정멤버될까?

무한도전에 배정남이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배정남은 무도 미래예능실험’에 게스트로 나와서 구수한 사투리에서 갑자기 표준어를 욕심내는가 하면, 목장갑을 끼고 라면을 가로채는 등의 포스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무한도전 댄스특집에 배정남이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이번 무한도전 방송에는 배정남과 이효리가 등장해서 김설진 안무가에게 현대 무용을 배웠습니다.

배정남이 무한도전에 출연했음을 인증이라도 하는 듯이 정준하는 6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제주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만 하고 갑니다! #이효리#배정남"이란 글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정준하가 공개한 사진에는 과거 2014년 토토가 특집 때, 이효리의 섭외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유재석에게 노래방에서  “서울 가고 싶다, 오빠 나이트 가고 싶어”라고 익살스러운 드립을 날렸던 ‘소길댁’ 이효리도 보였습니다.

2014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잠시 얼굴을 비춘 이후 3년 만에 무한도전에 정식 게스트로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

박명수도 무한도전에 배정남이 출연했다는 것을 인증해줬는데요.

무도라는 제목으로 비행기 안에서 무한도전 멤버와 배정남이 함께 나오는 단체사진 뿐만 아니라, 배정남과 박명수 둘이서만 셀카를 찍어서 SNS에 올렸습니다.

배정남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선한 미소를 보여주지만, 아직까진 그렇게 친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6월 9일 배정남은 인스타그램에 부산 사투리로 "너무 멋진 효리 누이랑 무도 찍고 왔습니데이~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많이 웃고 왔심더 ㅎㅎ 이효리 짱!!"이라는 글에서 무한도전 촬영을 하고 이효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무한도전 촬영장인 제주도에서는 촬영 당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나왔는데, 배정남과 이효리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여주는 재미있는 모습 덕분에 현장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정남은 지난 4월 라스에 출연한 뒤로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배정남의 '슈얼 와이 낫'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배정남이 무한도전에 출연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출연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예전의 길처럼 자주 얼굴을 보이다가 무한도전의 고정멤버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