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류현진 선수가 2017MLB시범 경기에 등판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류현진 선수의 MLB커리어가 나오는데요. 메이저리그에서도 수준급 성적이죠?
류현진 선수는 상부관절와순파열이라는 어깨부상으로 2년 째 재활을 했는데요.
올해는 시범 경기에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면서 재기에 대한 기대감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류현진선수가 오늘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후, 올시즌 본인의 두 번째 시범경기등판이었는데요.
등판결과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 수 53개, 스트라이크 33개로 좋았습니다.
오늘 예정된 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류현진은 현지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던지는 느낌과 몸 상태는 괜찮았다"면서 "투구 밸런스가 안 맞아서 볼이 많았다. 그 부분은 다음 경기 때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팔의 힘이나 몸 상태는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렸다.", "다음에 더 늘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상태로는 느낌이 좋다.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면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류현진의 경기내용을 요약하면,1회에는 첫 타자 토미 라스텔라는 커브로 1루수 앞 땅볼아웃시켰습니다.
다음 타자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3번 헤이메르 칸델라리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4번타자 맷 시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고 올해 시범경기에서 첫 실점했습니다. 다음 타자 이언 햅은 삼진아웃. 1회 투구수는 18개였습니다.
2회에는 첫 타자 존 안드레올리를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시킨 류현진은 다음 타자 빅터 카라티니에게 볼넷을 허용했는데요. 가와사키 무네노리, 크리스 도밍게즈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2회를 종료했습니다. 2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41개였습니다.
이어진 3회에서는 수비가 류현진을 도와줬습니다.
첫 타자 라스텔라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다음타자 알모라 주니어에게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다이빙캐치 후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했습니다. 다음타자 하이메르 칸델라리오는 2루수 앞 땅볼아웃시켰습니다. 3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52개였고, 3회말 1사 2루에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디 버틀러와 대결했는데 초구에 헛스윙한 뒤에는 나머지 공 두 개를 그대로 바라보면서 삼진아웃을 당하고 다음 수비 때 교체되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중계를 맡은 오렐 허샤이저와 스포츠넷LA의 중계진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서 “팔 스피드가 좋아졌다. 건강한 류현진은 월드클래스급 딜리버리와 릴리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는데요.이어서 이날 류현진의 투구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면서 다양한 변화구 구사를 언급한 뒤, “류현진의 2013~2014년 당시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0~91마일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돌아왔을 때 그의 구속은 88마일이었다. 부상이 영향을 미쳤다. 구속에 변화를 주는 투수이기 때문에 매카닉 측면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2017MLB에서는 건강하게 돌아온 류현진 선수의 경기를 시즌 내내 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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