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트레이너 여러분, 게임을 얼마나 자주 즐기고 계십니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소일거리 삼아 즐기는 게임 포켓몬 go!는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만한 대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게임 내 컨텐츠가 포켓몬스터 포획과 체육관 두 가지 외에는 딱히 즐길거리가 없다는게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한국의 게임유저들이 좀 유별납니까?
게임 출시하고 한 달이면 이미 만렙유저가 넘쳐나고 각종 희귀아이템을 최고급으로 칭칭감고 다니면서 아~ 게임에 컨텐츠가 부족하네. 할게 너무 없네 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게임종족이죠.
여튼 쉰소리는 그만하고 저는 날이 좋으나 흐리나 관계없이 포켓몬 go를 즐기며 동네 공원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건강해지는게 느껴지네요. 게임으로 유저를 건강하게 만드는 산책유발게임 포켓몬고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요새 업데이트다 이벤트다 해서 운영자가 뭔가 추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포켓몬스터가 추가되는 것 말고는 뭔가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포켓몬 go를 플레이하려고 자주 다니던 부평공원이 암나이트둥지가 됐는데요.
포켓몬의 둥지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특별히 혹할만큼 매력적인 사항이 없는 업데이트도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물론 제가 마음에 들어 하든지 말든지 나이언틱에겐 관심사가 아니긴 합니다. ㅋ
부평공원에는 원래 이렇게 많은 피카츄가 있었거든요.
조금만 걸으면 피카츄가 휙휙 튀어나오던 때가 있었지요.
널린게 피카츄고 사방에 포켓스톱도 많아서 몬스터볼 던지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
이렇게 갑자기 피카츄들이 사라져버리고 꼴보기도 싫은 암나이트 천국이 될 줄 알았다면 더 많은 피카츄를 포획했을 겁니다. 이미 지난 일 후회해도 소용은 없습니다. ㅠ
한 바퀴 돌고 오면 어김없이 이 자리에 피카츄들이 날잡아가슈하고 대기했는데 생긴 것도 비호감인 암나이트만 보입니다.
하필이면 이번에 이벤트로 피카츄페스티벌을 하면서 피카츄 둥지를 이전하다니요...
한 때는 흔하디 흔했던 피카츄가 파티모자를 쓰고는 떠나버렸습니다.
몬스터볼이라도 모아야죠 ㅠ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 왔던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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